고민하는 힘

 

고민하는 힘(강상덕)

청춘이란 한 점 의혹도 없을 때까지 본질의 의미를 묻는 것

청춘이란 밝은 것만은 아니고 한 꺼풀만 벗기면 죽음과 맞닿아 있는 잔혹한 것

 

타인과 깊지 않고 무난한 관계를 맺고 가능한 한 위험을 피하려고 하며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별로 휘말리지 않으면서 모든 일에 구애받지 않으려고 행동하는 그런 요령이 뛰어난 젊음은 정념과 같은 것은 사전에 잘라낸 또는 처음부터 탈색되어 있는 청춘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자유를 동경한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다. 자유로부터 도망쳐 절대적인 것에 속하고 싶어 하기도 한다.

 

자기 의미를 확신한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고민하는 것은 좋은 것이고 확신할 때까지 계속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죽음에 대해 다양하게 고민, 마음의 준비를 갖춘 상태에서 두렵지 않아야 한다 그것을 위해 자기 인생에 대해 깊게 고민할 필요, 고민을 피한다면 끝없이 두려움에 떨어야 한다, 대담 과장.

 

진지하게 생각에 골몰한 끝에 뻔뻔해진다 깊게 고민해서 꿰뚫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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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세계에서 허우적대는 내가 아닌 상대방과의 교감, 상호인정을 통해서 나라는 자아를 더 깊게 파악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통해 자기 존재의 이유를 알 수 있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왜 봉사를 하는지 기부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요즘 시대는 소위 쿨함이 인정받는 시대다. 그래서 좀 진지해지려고 하면 주위에서 눈치를 준다. 하지만 저자는 진지하게 고민해야 함을 역설한다. 자기 인생에 대한 깊은 고민을 힘들다는 이유로 지나치기보다 고민에 정면으로 맞서고 이겨내면, 그  속에 성숙한 내가 피어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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