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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월드컵 베스트11은 바로 이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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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11에 대한 큰 변화를 주지 않는 벤투 감독의 특성상 이 멤버가 거의 확정적이다.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역시 공격진이다. 쓰리톱 모두 유럽 빅리그에서 주전으로 활동하고 있고 특히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황의조 11골, 황희찬도 5골을 터트렸다. 상대팀 입장에서 한국의 공격이 두려울만한 멤버 구성이다.

 

공격진은 역대 한국의 월드컵 멤버를 보더라도 최강이다. 최초 원정 월드컵 16강에 올랐던 2010년 박지성 박주영 이청용과 비교해도 해외리그 경험이나 기록면에서 오히려 앞선다. 

 

미들진도 공격 전개와 수비 가담이 모두 좋은 황인범과 이재성은 슈팅과 공간 창출이라는 장점까지 지녔다

한국이 월드컵에서 상대하는 팀들은 대부분 우위에 있는 팀이기 때문에 특히나 이 2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문제는 수비형 미들인 정우영이다. 기성용이 은퇴한 이후에 정우영 외에는 사실상 대안이 없다. 권창훈 백승호 등이 백업 자원으로 승선할 것이 확실하나 주전과 비주전과의 갭이 너무나 크다.  기성용이 은퇴한 이후에 이 자리에 선수가 올라와줬어야 하는데 이부분이 가장 아쉽다. 중원을 조율하고 지휘하는 이자리에 추가적인 옵션 확보가 절실하다.

 

경향 신문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

수비진은 김민재의 유무에 따른 차이가 너무나 크다. 얼마 전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에 무너지는 한국을 보며 역시 김민재의 부재가 크다는 것을 실감했다.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김영권과 김민재 조합을 대체할 선수는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 이 두 명이 빠지면 동아시안컵의 일본전보다 더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권경원, 박지수, 정승현, 조유민이 백업으로 대기하나 대체하는 것은 생각하기 힘들다.

 

풀백은 왼쪽 홍철, 오른쪽 김문환, 베테랑 이용이 대기한다

 

골키퍼 포지션은 빌드업을 선호하는 벤투 감독의 특성상 김승규가 중용되나 조현우가 장기인 세이브 능력으로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

 

가장 안타까운 포지션은 역시 정우영 자리다. 기성용의 그림자가 워낙 큰 탓일 수도 있지만 정우영만으로는 선수층의 뎁스가 너무 얕다. 정우영이 엄청난 선수는 아니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정우영 자리에서 그만큼 뛸 수 있는 선수는 없다. 그래서 더 안타깝다. 기성용이 인터뷰에서도 말했지만 치고 올라오는 선수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선수가 안 보인다고 했다.

 

사실상 경기를 조율하고 지휘하는 이 자리가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이 포지션에 좋은 선수가 반드시 나와야 한다. 그래야 경기를 우리의 템포대로 이끌 수 있다.

 

반면에 공격진에는  베스트 11 선수 외에도 재능 있는 선수가 많다. 분데스리가의 정우영, 조규성, 엄원상 등이 그렇다

하지만 수비진과 수비형 미들은 김민재를 제외하곤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는 이들은 전무하다

 

그래서 김민재의 존재가 너무나도 소중하다. 김민재가 열 일할 테니까

부상 등으로 월드컵과 인연이  없었던 김민재가 20대 중반의 나이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너무나 기대된다.

 

소바자 경제 손흥민과 김민재

손흥민과 김민재 

이 두 명의 에이스의 미친 활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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