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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김민종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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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5집 인연

 

문득 예전에 좋아하던 음반의 노래를 듣고 다시 듣고 싶은 생각이 들어 재생을 해봤다. 1999년 세기말 락발라드의 전성기 여서 음악을 좀 듣던 얘들은 고개를 흔들며 락을 즐겨 들었던 기억이 난다. 너무 하드한 락은 감성에 안 맞아서 즐겨 듣진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소프트한 락을 추구했던 김민종의 노래가 참 좋았었던 기억이 난다

 

부르기에 쉽진 않았지만 노래방에 가면 김민종노래를 단골로 부르곤 했었다. 김민종은 그 당시 연기도 잘했지만 노래도 잘해서 다방면에 재능이 있었다.  노래의 대부분을 직접 본인이 작사를 했기 때문에 본인의 이야기를 연기하는 느낌으로 불러낸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것이 나의 감성을 건들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작사가가 써준 가사를 노래하는게 아닌, 가사만큼은 꼭 김민종 자신이 쓴다고 인터뷰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비단 노래뿐 아니라 창작물을 만들때 남의 것이 아닌 자신의 것, 나만의 것을 나만의 이야기로 풀어낼 때 그것을 소비하는 사람에게 더 감동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글을 쓰는 내내 노래를 재생하고있는데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든다.

지금 들어도 참 명반이다

https://smarxible.tistory.com/entry/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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