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궁금해하라!

Practicla English Usuage

궁금해하라! 이것이 영어를 쓰는 문화권에 있는 원어민들의 사고방식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입식 교육을 위주로 받아서 외우고 받아 적는데 익숙해있다.

수업 중에 질문이 거의 없고 궁금해하지 않는다. 일제강점기 잔재가 남아있는 것도 있고, 유교 문화권인 영향도 있는 것 같다

그런 반면에 영어를 쓰는 문화권에서 원어민은, 기본적으로 궁금한 게 많다. 별거 아닌 것도 질문하는 것을 좋아하는 게 그네들의 특징이다.

 

영어를 쓸 때도

지난 포스팅 때도 얘기했지만

중요한 것을 이야기하고

그다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를 찾아서 말하고 쓴다

 

다음 예문을 살펴보자

 

EX1)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

people( 어떤 사람들?)

living(어디 살아?)

in Korea

 

people living in korea

 

우리 한국인의 사고방식에는 궁금한 과정이 빠져있다

 

EX2) 내 눈에 예쁜 여자

a woman(어떤 여자?)

beautiful(얼마나 예쁜데?)

to my eyes

 

a woman beautiful to my eyes

 

이런 과정을 알고 논리적 이해가 되면 직독직해와 라이팅이  접근하기 수월해진다.

 

EX3) 피아노를 치고 있는 소녀

a girl (어떤 소녀?)

playing(뭘 연주하는데?)

the piano

 

a girl playing the piano

 

EX4) 오늘 오후에 시청에서 만날 사람

the person(어떤 사람?)

to meet(어디서 만나?)

at the City Hall(언제 만나?) 

this afternoon=in the afternoon / today

 

the person to meet at the City Hall this afternoon

 

cf) 안이니 밖이니 상관없을 때 at

 

원어민들은 쪼개고 쪼개서 중요한 것부터 찾아내는데 언어에서부터 이미 훈련이 되어 있다

이 훈련이 잘 돼있으면 영어에 센스가 있어서 영어를 쉽게 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속도가 빨라지면 말이 되는 거고 , 쓰는 동안 할 수 있으면 라이팅이 되는 거다

 

EX5) 그는 나에게 많은 돈을 주었다.

He gave me a lot of money. 4

누구한테가 더 궁금했구나

 

뭘 줬는지가 더 궁금한 사람이 있다

He gave a lot of money to money 3

 to 빼면 명사와 명사 두 가지가 겹쳐 있어 의미가 혼란스러워진다

따라서 to me 나에게 라는 부사로 써준다

 

3 형식, 4 형식 이렇게 배우는 건 사실 영어가 아니다 한국식 영어일 뿐

우리나라 영어교육은 바뀐 게 하나도 없다. 내가 배우던 방식과 전혀

 

녹색으로 된 한국어를 영어식으로 궁금해하면서

입 밖으로 뱉어내신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