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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기억력 높이는 암기 비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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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이 떨어지면 일상생활뿐 아니라 인간관계에도 불편이 온다. 다음 단어를 외워보자. 강아지, 교수, 수녀, 친구, 연필, 바나나, 수프.

만일 10분 후에 7가지 단어 모두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아래의 기법을 활용해보자. 단기 기억력을 높이는 요령 3가지를 소개했다.

 

 

1. 스토리를 만들어라

외우고 싶은 정보가 있다면 해당 정보에 주변 상황을 결합해 스토리를 만들어 내라. 앞서의 단어 7개를 외우는 방법을 한번 보자.

‘교수가 연필로 수녀를 가리키고 있는데 수녀는 강아지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그림 속의 강아지는 친구와 함께 수프를 먹고 있으며 친구 강아지는 바나나를 물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낸 이야기에 감정이 많이 들어있을수록(예컨대 새로 소개받은 사람의 이름을 가족 중의 한 사람과 연결시킨다) 나중에 기억해내기가 쉽다고 ‘메모리 바이블’의 저자인 개리 스몰 박사는 말한다.

 
2. 8초 이상 주의를 집중하라

하나의 정보를 기억하려면 적어도 8초 이상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고 ‘정신을 일깨우는 6가지 열쇠’의 저자인 마르크 샐렘 박사는 말한다.

누군가를 소개받거나 무언가를 암기할 필요가 있을 때는 문자메시지를 주고받거나 페이스북을 열어봐서는 안 된다. 샐렘 박사는 “쉽게 주의가 산만해지는 스타일이라면 방해를 받지 않을 조용한 장소를 찾으라”라고 조언한다.

 

3.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라

스몰 박사는 “우리의 뇌는 사물을 시각적으로 기억하도록 하드웨어적으로 프로그램 돼 있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의상, 얼굴이나 신체의 특징, 주변 상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주변 맥락은 정보가 많은 의미를 가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라고 스몰 박사는 말한다. 이는 나중에 정보의 조각들을 끼워 맞추는 단서가 될 수 있다.


영어단어를 외움에 있어서도 스토리를 통한 단어암기가 효과적임을 실감하고 있다. 즉, 단어장을 통한 암기가 아닌 독해(스토리)를 하고 나서 독해 지문에 나오는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 아이들의 기억에 훨씬 더 오래 남았다.

 

물론 단어장에 나온 예문을 읽으면서 단어를 외운다면 그렇게 나쁜 방법은 아니다. 그리고 학원에서는 단어테스트를 통한 아웃풋 과정을 강제적으로라도 거치기 때문에 공부 안 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차선이지만 최선일 수 있다.

 

생각해보면 나 또한 단어장에서 단어를 외우지 않았다. 독해를 하고 문제까지 풀고 나면,그 지문에 대한 내용 파악은 얼추 된다. 그런 다음에 모르는 단어를 밑줄 치고 그것을 단어장에 옮겨 적는다. 그렇게 옮겨 적으면 나만의 단어장이 만들어진다. 그렇게 만들어진 단어장을 여러 번 보다 보면 아는 단어가 생긴다. 그러면 그 단어는 지워나간다. 이렇게 해야 내가 정말 모르는 단어만 반복적으로 볼 수 있게 돼서 효율적으로 단어를 공부할 수 있다.

 

시중에 있는 단어장를 반복적으로 보면 내가 아는단어도 계속 보게 돼서 시간낭비다. 하지만 앞서도 언급했듯이 대부분의 학생은 공부를 안 하기 때문에 이 방법이 최선일 수 있다.

 

스토리를 만드라는것,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라는 것 모두 공통적으로 뇌에 납득을 시켜주는 과정이지 아닌가 싶다.

단어를 외우는것 역시 맥락 없이 그냥 무작정 외우기보다, 뇌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독해를 통한 단어 암기를 추천한다.

 

물론 공부의지가 있는 학생을 전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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