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진을 보다가 내 맘대로 한번 골라봤다. 작년 한 해 여름까지는 거의 주말도 없이 생활했지만 그래도 짬을 내서 여러 군데 다니긴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여행을 갔던 것이 마음에 휴식을 주고, 큰 문제없이 잘 버텨서. 결과적으로 좋은 경험을 쌓은 것 같다.
어떤 일을 하든 경험의 축적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고 싶은 경험을 해보는 것이 관련 일은 물론이고 다른 일을 하는것에도 확신과 자신감을 심어준다. 더 늦기 전에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이 나를 위해서는 좋은 일이지 않을까 싶다.
1,1일 눈이 많이 쌓인 날 갔던 세량제
백수해안도로로 유명한 영광 그리고 염전으로 유명한 신안, 소금 사왔었다
아름다운 단풍과 가을 풍경이 인상적인 광주호 생태공원
빼빼로는 중2 여학생이 주었던 건데 지금은 내 수업은 듣지 않고 있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은 학생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보통 여학생이 다루기가 어렵다. 특히 사춘기의 여학생은 말 한마디 신경 써서 이야기를 해야 하고 칭찬을 많이 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엄청난 컴플레인을 각오해야 할 수도 있다. 사춘기의 여학생이면 감수성이 극에 달한 시기여서 조금이라도 자신의 boundary을 침범하게 되면 반응하고 폭발한다. 실제 학원을 열었는데 남학생만 20명 가르쳤다는 선생님 이야기도 들었다. 여학생은 들어와도 금방 나간다고 하면서 몇 년이 지나서야 여학생을 가르칠 수 있었다고 한다
요즘도 여학생은 어렵다.
남학생보다는 분명 말을 조심하고 섬세하게 다뤄야 한다. 그렇게 한번 더 생각하고 아이들 언어로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주고, 정성을 들이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온다. 남학생한테 할 얘기를 그대로 여학생에게 했다간 큰코다친다. 진짜로
분명한 건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한발짝 진심으로 다가가면, 얼음장 같은 중2여학생도 한발짝 다가온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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