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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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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오후 3시 49분 드디어 애드 승인 결과가 나왔다

 

사이트를 검토한 결과 안타깝게도 지금은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실 수 없습니다.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기 전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게시자 콘텐츠가 없는 화면에 구글 게재광고

-콘텐츠가 없거나 가치가 낮은 콘텐츠를 포함한 화면

-아직 준비 중인 화면

-알림, 이동또는 기타 행동 목적으로 사용되는 화면

 

당연한 결과다. 하지만 AI가 검토하게 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인 구글도 일정 부분 잘못이 있다.

정확한 애드승인 요건인지는 모르겠으나 떠도는 정보에 의하면 1000자 이상의 글을 써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승인 거절 문구를 살펴보면 결국 그 애기다. 남의 글 인용이 많고 짧다.

 

하지만 글을 쓰다보면 꼭 1000자 이상의 글을 쓰지 않고 더 짧게 핵심적으로 글을 쓸 수도 있는 것이다. AI가 뭘 알겠는가

 

필자는 1000자이상의 글보다는 은연중에 가독성, 그리고 재미를 통한 조회수 증가를 염두에 두고 글을 썼던 것 같다.

물론 긴글을 쓰는 것에 귀차니즘이 발동한 것 또한 사실이나, 어차피 광고를 유치할 블로그 사이트라면 조회수를 늘리는 게 가장 최우선 과제이자 최종 목표 아닌가?  실제 300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던 라면 관련 글도 글자 수는 1000개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여기서 AI의 맹점이 드러난다. 이놈은 융통성이 없다. 그냥 1000자다 

 

할 수 없이 내가 썼던 글 중에 1000자가 안 되는 것들 위주로 몇 개의 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글자 수가 없을 수밖에 없는 정보글이나 조회수가 높았던 글은 글자 수가 적더라도 남겨뒀다. 그리고 몇 개의 글은 좀 더 내 생각을 첨가해서 집어넣고 다듬었다.  

 

일단은 내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가독성. 인기 검색어를 통한 조회수 증가는 일단 접어두어야 할 것 같다. 

가독성과 조회수를 포기하더라도 철저하게 AI의 입맛에 맞는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드 승인이 나고 나서 내가 추구하는 가독성, 조회수 많은 글을 써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오랜만에 글을 쓰다 보니 글 쓰는 것에 부담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동안에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통한 input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output이 smooth 하게 나올 리 만무했다. 티스토리를 시작한 동기는 다른 이유였지만, 온라인에 글을 쓰기 시작하다 보니 독서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일단 결과적으로 애드센스가 최종 승인 거절이 됐다. 

다시 한번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지 않고 목적에 부합하지 않도록 일을 처리하면,  원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내일까지 몇 개 글을 다시 다듬은 뒤 최종 검토 후 다시 애드 승인 검토 요청을 누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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