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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정서지능(emotional intelli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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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메디닷컴

 

정서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은 1990년에 Salovely와 Mayer에 의해 제안된 이후  심리학계뿐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널리 유포된 개념이다. 정서지능은 지능지수인 IQ와 대비하여 정서 지수를 뜻하는 EQ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 들어 EQ의 중요성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왜 그런지는 정서지능의 개념을 살펴봐도 충분히 알 수 있다

 

정서지능은 자신과 타인의 정서를 검색하고 그것들을 잘 구분하며 이러한 정서 관련 정보를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결정하는 데에 적절하게 활용하는 능력이다

 

정서지능은  개인적지능과 사회적 지능으로 구성이 되고,

 

개인적 지능은 개인간 지능과 개인 내 지능으로 구성되는데 개인 간 지능은 다른 사람들의 욕구나 동기나 정서를 변별하는 능력이고 개인 내 지능은 자기 자신의 정서나 동기와 같은 내적 상태를 인식하는 능력을 지칭한다 

또한 사회적 지능은 타인을 이해하고 인간관계에서 슬기롭게 행동하는 능력을 가리킨다

 

이들은 모두 전통적인 인지적 지능과 구별하여 사회적 적응능력을 개념화한것이다

 

그러나 개인적 지능이나 사회적 지능의 경우 너무 포괄적으로 정의되고 정서 외에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개념적 독립성을 갖는데 실패한 반면에, 정서적 지능은 정서에만 국한되므로 더 높은 변별 타당도를 갖는다고 주장한다

 

이들에 의하면 정서지능이 지능인 이유는 성격과 같은 개인의 일반적인 성향이나 행동 선호도 혹은 사회적 기술과는 달리 자신과 타인에 대한 기분을 파악하고 그것을 조절하는 것은 정신적 능력의 영역에 속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이러한 능력은 일반 지능과는 독립적이라고 본다.

 

정서지능 개념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높은 인지도를 얻었지만 심리학계의 반응은 그다지 열광적이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개념의 타당화와 정교화 작업이 선행되지 않은 채로 상업적인 목적 때문에 무분별한 척도와 훈련 프로그램이 제작되어 범람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의 능력을 수량화함으로써 차별적 근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IQ의 단점을 되풀이할 위험성이 크다는 점도 지적된다. 인간의 다양성을 무시하고 규격화된 인간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비판도 충분히 예상된다. 하지만 정서지능 개념이 삶에서 정서적 측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그 결과 IQ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인간의 정서적 측면을 강조하는 교육, 양육의 흐름이 일어나도록 한 것은 중요한 순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어느 유명한 진행자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자신은 인터뷰할 때 사람마다 다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이 말이 정서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 아닌가 싶다. 사람마다 성격과 감정이 다른데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원활하게 진행될 리 만무하다.  일반사회생활도 마찬가지다. 사람의 감정을 읽고 그에 맞는 자신의 상황 대처, 그것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시대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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