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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英언론 “음바페 놓친 레알, ‘EPL 득점왕’ 손흥민 영입으로 타겟 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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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30, 토트넘)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영입 리스트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골든부트를 차지했다”라고 보도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PSG 잔류를 선언하며 영입에 실패한 레알이 대체자로 손흥민 영입에 나섰다는 것.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이 손흥민의 골행진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가레스 베일, 이스코가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마르코 아센시오도 떠날 수 있다. 공격수에 공백이 있는 레알이 손흥민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다. 본인 역시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과연 레알이 손흥민에게 공식적으로 오퍼를 넣을지 관심사다. 

 

손흥민 나이가 만30인걸 감안하면 신체적으로 분명 전성기이고 이때가 아니면 빅클럽으로 이적할 기회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더구나 챔스리그 통산 14회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단장과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에 대한 구애를 방송에 언급했다. 음바페와 홀란드가 이적한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발등이 불이 켜진 걸로 보인다. 레알의 공격수가 벤제마와 비니시우스 이 2명이 확실한 공격수이고 에당 아자르. 베일, 이스코 등 이적과 방출이 유력한 선수들만이 있기 때문에 레알에 남아있는 공격수가 많지 않다. 최고의 리그라고 불리는 EPL 리그에서 페널티킥 없이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에 대한 능력은 더 이상 증명이 필요하지 않을뿐더러 인성 또한 훌륭하기 때문에  관심은 당연하다고 본다. 또한 에버튼 감독 시절 안첼로티가 토트넘을 상대로 이겼던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에 엄청난 칭찬을 하며 악수를 건넨 모습도 화제가 되고 있다.  안첼로티라는 명장이 손흥민을 원하고 있지만 이적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콘테가 절대 불가 방침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네덜란드 레전드, 우리나라 안정환선수가 레전드라고 치켜세웠던 루드 굴리트는 손흥민을 향해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라고..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다는 것은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적하는 것이 선수의 커리어를 위해서도 좋을 것 같다. 우승 가능성이 적은 팀에서 활약하면 상대적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프로는 역시 경제적인 면을 무시할 수 없다. 선수 몸값이, 시장에서의 가치가  그 선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그러려면 우승이 많은 레알 같은 팀에서 뛰는 것이 손흥민 본인을 위해서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돌아가는 상황을 볼때 쉽지는 않겠지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 선수의 모습을 꼭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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